난 2018년에 책을 낸 적이 있다.

난 2018년에 책을 낸 적이 있다. 브런치에 암호화폐 쉽게 설명하는 글을 연재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운 좋게 출간 제안까지 받았다. 1~2년 지나고 나서 다시 읽어보니 못 쓴 부분도 많고, 시간 지나 틀린 내용도 많았다. 괜히 부끄러워서 말도 잘 안 하고 다녔다...

2025. 12. 05·linkedin에 발행

난 2018년에 책을 낸 적이 있다. 브런치에 암호화폐 쉽게 설명하는 글을 연재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운 좋게 출간 제안까지 받았다.

1~2년 지나고 나서 다시 읽어보니 못 쓴 부분도 많고, 시간 지나 틀린 내용도 많았다. 괜히 부끄러워서 말도 잘 안 하고 다녔다. 금방 절판되겠지 했는데…

반전이 있었다. 비트코인 떡상에 책 판매량이 갑자기 튀어올랐다.  판매량이 비트코인 차트랑 정확히 일치하는 신묘한 현상. 출간 3년 넘은 책이 불장 2번을 타서 결국 5천 부 넘게 팔렸다.

그때 느꼈다. ‘잘 썼냐’보다 ‘당장 필요한 주제’인지가 중요하다는 걸. 책도 결국 상품이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