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 1] 저는 한번 배워서 정말 잘 써먹고 있는 스킬이 있습니다.
[대화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 1] 저는 한번 배워서 정말 잘 써먹고 있는 스킬이 있습니다. 대화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인데요.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나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진심을 얘기하게 돼요. 기자 시절, 저는 인터뷰를 많이 하러 다녔습니다. 인터뷰를 갈...
[대화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 1]
저는 한번 배워서 정말 잘 써먹고 있는 스킬이 있습니다. 대화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인데요.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나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진심을 얘기하게 돼요.
기자 시절, 저는 인터뷰를 많이 하러 다녔습니다. 인터뷰를 갈 때면 질문을 날카롭게 다듬어 갔습니다. 왜냐고요? 뛰어난 기자하면, 그런 날카로운 질문, 촌철살인 이런 게 떠오르잖아요.
“제 조사 결과 예전에 당신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는데, 이것과는 모순되는 내용 아닌가요?” 전 이런 질문을 해야 훌륭한 기자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좋은 인터뷰가 나오지 않더라고요. 아무리 질문을 다듬어가도, 솔직한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어요.
나중에 여러 책과 강의를 보고 깨달았습니다. 제가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더라고요.
‘질문이 아니라 리액션’이 진짜 좋은 대화의 핵심이었습니다. 질문이 아니라. 리액션이 중요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질문을 하더라도 상대방은 질문이 아니라 리액션이라고 느끼도록 해야합니다. 그래야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고, 더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더라고요.
테니스에 비유하면요. 팡 하고 구석을 찌르는 그런 서브가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방 공을 부드럽게 받아넘기는 리시브의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면 대화를 할 때 ‘랠리’가 이어지는 느낌이 납니다. 그때 가장 좋은 대화가 나오더라고요. 상대방이 저에 대해 호감도가 올라가는 게 보이고요. 평소에 들을 수 없었던 솔직한 얘기를 듣게 돼요.
당연히 인터뷰의 퀄리티가 다르죠. 신기하게도 이런 대화를 했던 기사는 항상 조회수가 잘 터졌습니다.
그 후로 저는 좋은 질문에 대한 생각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좋은 질문은 날카롭게 준비된 질문이 아니었어요.
좋은 질문은 상대방의 말에 리액션하고, 상대방이 방금 말한 내용에 대해 자연스럽게 더 물어보는 거예요. 이런 질문을 보통 ‘팔로업 질문’, ‘후속 질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팔로업 질문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