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카오TV에 재밌는 것들이 좀 생겼다고 해서.

요즘 카카오TV에 재밌는 것들이 좀 생겼다고 해서. 어제 뒹굴거리다가 한번 들어가봤다. 들어가봤는데 오... 생각보다 진짜 콘텐츠 많던데? 역시 카카오의 저력인가. 오리지널 만드는 거야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퀄리티나 출연진이 높아보였다.

2020. 10. 21·published i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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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카오TV에 재밌는 것들이 좀 생겼다고 해서. 어제 뒹굴거리다가 한번 들어가봤다. 들어가봤는데 오… 생각보다 진짜 콘텐츠 많던데? 역시 카카오의 저력인가. 오리지널 만드는 거야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퀄리티나 출연진이 높아보였다.

요것저것 보다가 내 취향을 저격한 프로가 있었다. 오늘도 개미는 뚠뚠이라고 ㅋㅋ 아 이름 잘 지었다. 노홍철, 딘딘, 그리고 어떤 날씨 아나운서(죄송해요 이름이..)가 개미 대표로 나온다. 슈카랑 김동환 프로가 나와서 멘토링을 해주는 프로그램.

노홍철하고 딘딘이 처음에 자기 투자 망한 썰부터 쭉 푸는데 진짜 웃겼다. 특히 노홍철은 진짜 ㅋㅋ 13년간 투자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실패를 다 경험해봤더라. 계속 실패하다가 드디어 이제는 생각을 하고 사자라고 마음먹고 코로나 직후 폭락 때 인버th를 사는데 ㅋㅋ 그 후 증시가 어땠는지 알기에 빵 터지고 말았다.

딘딘은 진짜 단타에 미쳐있는 심각한 도박성 투자자였다. (컨셉일 수도 있지만) 방송 중간에 갑자기 급등주 검색해서 사고 광기 어린 눈으로 막 와 2% 올랐다! 이러는데 그 눈은 찐이었다… 김프로가 딘딘한테 당장 주식 그만두고 자극적인 게임하는 게 차라리 이롭다고 ㅋㅋ

사실 한국의 코인투자 열기를 생각해보면 저게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라 어쩌면 진짜 상당수 집단의 대표로 나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암튼 워낙 동학개미 열풍이다보니 주식투자 예능도 나오는구나. 그래도 재미를 섞어서 건전한 투자가 뭔지 알려주는 취지는 좋은 거 같다. 예전 방송국이었으면 이런 주제는 엄청 금기시했었을 것 같은데. 뭔가 문화적인 양지로 나오는 느낌?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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