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콘텐츠 발견.
재밌는 콘텐츠 발견. 서울로 돌아오는 고속도로. 심심함과 졸음을 견디기 위해 팟캐스트를 틀었다.
2020. 10. 04·published i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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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콘텐츠 발견. 서울로 돌아오는 고속도로. 심심함과 졸음을 견디기 위해 팟캐스트를 틀었다. 처음 보는 프로그램이 1위에 있네? 팟캐스트는 장수 프로그램이 잘 나가는 동네다. 웬만하면 순위차트가 잘 바뀌지 않는다. 그런데 신규 프로그램이 컬투쇼 레전드를 제끼고 1위에 올라있는게 아닌가? 한번 눌러보았다.
영화라는 산을 올라가는 길잡이 어쩌구… 라서 이름이 시네마운틴이다. 송은이가 이끄는 콘텐츠랩 비보에서 만드는 영화 팟캐스트. 출연자는 장항준 감독(보다 김은희 작가 남편으로 더 유명한)과 송은이.
되게 재밌었다. 1시간반이 금방 간다. 왜 1위로 치고 올라왔는지 알거 같다. 사실 영화 얘기하다 삼천포로 자주 빠져서 온갖 수다를 떠는데, 그게 또 좀 루즈한 팟캐스트의 맛.
특히 송은이가 진짜 대단하단 걸 느꼈다. 장항준 감독이 나오는 프로 몇번 봤는데, 그렇게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 안했다. 근데 송은이가 옆에서 어시스트와 리액션을 너무 잘해준다. 장항준 감독 입답이 빵빵 터진다.
김숙 개그에 토스 띄워주고, 김신영 부캐에 날개 달아주고 하는 걸 봐도. 확실히 다른 사람이 맘껏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재능이 있는 것 같다. 멋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