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간 1일1글을 제대로 못 썼다.
요 며칠간 1일1글을 제대로 못 썼다. 정신없이 모든 게 움직이는 와중에 한번 놓쳐버리니 순식간에 리듬이 끊겼다. 연휴가 시작되었으니 쓰자. 라고 아침부터 마음먹었지만, 여태까지 놀았다. 관성이 무섭다.
요 며칠간 1일1글을 제대로 못 썼다. 정신없이 모든 게 움직이는 와중에 한번 놓쳐버리니 순식간에 리듬이 끊겼다. 연휴가 시작되었으니 쓰자. 라고 아침부터 마음먹었지만, 여태까지 놀았다. 관성이 무섭다.
왜 정신이 없는지를 조금 설명해보자. 최근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본사로 팀을 옮겨서, 오리지널 컨텐츠를 기획하는 일을 하게 됐다. 임무는 논픽션 웹툰을 만드는 것.
논픽션 웹툰이 뭐냐?고 물어보면 나도 말문이 막힌다. 사실 지금 웹툰에 그런 장르는 없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읽는 인문/경제/교양 책 등을 가지고, <먼나라 이웃나라> 같은 만화를 만드는 거라고 보면 되겠다.
웹툰이라니 쌩뚱맞다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깊은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게 목적이라는 점에선 아웃스탠딩과 비슷한 면도 있다. 이모티콘 넣는 정도에서, 만화가 된 것이니 좀 더 시각적인 매체로 바뀌었다고 할까.
내가 직접 그림을 그리는 건 아니고, 기획 및 프로듀싱을 한다. 지금은 초기라 각색 및 작화 가이드까지 거의 다 내가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서 정신이 없다. 동시에 처음 해보는 일이라 불안하기도 하고. (이런 걸 사람들이 좋아할까..?) 또 동시에 새로운 매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게 재미있기도 하다. 앞으로 종종 하면서 느낀 점, 배운 점을 올리기로 하겠다.
여튼 핵심은. 정신없었다. 글 잘 못 썼다. 다시 열심히 쓰자.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