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개강이다.

내일부터 개강이다. 개강이라는 말이 진짜 어색하다. 개강하면 왠지 다들 들떠보이는 사람들.. 북적거리는 식당, 서점... 동아리 소개 부스 같은 게 떠오르는데.

2020. 08. 31·published i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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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개강이다. 개강이라는 말이 진짜 어색하다. 개강하면 왠지 다들 들떠보이는 사람들.. 북적거리는 식당, 서점… 동아리 소개 부스 같은 게 떠오르는데.

올해는 다 비대면 수업. 북적거리는 학교 같은 건 볼 수도 없다. 차가운 ETL만 있을 뿐이다. 교수님과 조교 외엔 아무도 말하지 않는 공간.

새로운 수업을 듣는다는 설레임이 희미해져버린 것도 있다. 이제는 성적 욕심도 없고. (아 원래 욕심은 없었나…?)

지금은 그저 ‘온라인 강의 일하면서 들을 수 있네, 유후’ 정도 느낌. 그래서 더욱 ‘개강’의 어감이 멀게 느껴지진다.

얼마전 등록금 내는 데.. 솔직히 아까웠다. 그나마 초과학기는 신청 학점에 따라서 돈을 내서 다행이지만. 아니, 시간당 얼마야 이게…ㅜㅜ 이젠 내 월급에서 등록금을 내니까 더 그랬다. 그냥 졸업 비용이라고 생각해야지 후..

이번이 길고긴 학교 생활의 진짜 마지막 학기. 별탈 없이 고졸 탈출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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