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늘어날까?
왜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늘어날까?
왜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늘어날까?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아예 없다. 그리고 마진율이 엄청 높다. 동시에 아이스크림은 도매 유통 구조가 독립적이고, 냉동고라는 고가 장치가 필요하다.
아이스크림 도매 업자들은 마진 높은 상품을 쌓아두고, 유통기한도 없고, 냉동고는 있는 상황. “몇개라도 팔리면 이득 아냐?” 하면서 냉동창고를 창고형 매장처럼 바꿔 판매한 게 시작이었다.
초기에는 계산원이 있었다. 요즘 무인 계산 키오스크가 많이 정착되었다. 그러자 수익성이 올라가고, 전성기를 맞은 것!
이건 오늘 아웃스탠딩 필자인 봉달호님 글을 보면서 알게 된 내용이다. 봉달호님은 편의점 점주이자, 편의점 관련 에세이를 쓰시는 분이다.
이분 글을 무척 좋아한다. 보통 에세이라면 ‘오늘은 우리 편의점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식일 텐데 그렇지 않다. 편의점, 유통업 전반에서 일어나는 경제 현상을 사업자의 눈으로 풀어낸다.
편의점 파라솔은 불법인지 합법인지, 점주들은 왜 파라솔을 포기 못하는지? 왜 신선식품에 모찌롤이 그렇게 많은지? 편의점 수익의 핵심, 담배판매권이 무엇인지? 등등. 숨어있는 업계 속사정과 경제 논리를 ‘누설’하는 글이 신선하다.
아마 내가 그냥 편의점 점주를 했다면 몰랐거나,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을 내용일 거다. 그걸 하나하나 살려서 흥미롭게 글을 쓰신다. 소재 금방 떨어지지 않을까?싶었지만 벌써 1년 반째 꾸준히 연재하고 계신다.
[좋은 콘텐츠 = 이미 갖고(알고) 있는 것 + 색다른 시선]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