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기사를 2개 썼다.

지난주엔 기사를 2개 썼다. 시간이 부족해서 허겁지겁 마감했다. 근데 둘 다 시원하게 터졌다. 순식간에 인기 기사 탭으로 올라갔다. (인기기사 = 조회수 상위 10%)

2020. 06. 16·published i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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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엔 기사를 2개 썼다. 시간이 부족해서 허겁지겁 마감했다. 근데 둘 다 시원하게 터졌다. 순식간에 인기 기사 탭으로 올라갔다. (인기기사 = 조회수 상위 10%)

특히 페북에서 공유가 200개 넘게 찍혔다. 기분이 좋았다. 수천명이 내 글을 읽고, 그 중 일부가 좋아요를 누르고, 그 중 일부가 ‘잘 읽었다, 고맙다’는 댓글을 남긴다.

내가 생각해도 ‘그게 별거냐’ 싶지만.. 실제 겪어보면 마약같은 쾌감을 준다.

근데 사람 마음이 참 묘하다. 결과를 보면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걱정된다.

다음 기사도 잘 쓸 수 있을까? 내가 언제까지나 글을 쓰면서 만족할 수 있을까? 계속 기자로 살아야 할까?글쓰기로 내가 낼 수 있는 임팩트엔 한계가 있지 않을까? 다시 사업/기획에 도전해봐야하지 않을까? 내 인생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등등…

이런 잡다하고 무질서한 고민들이 복잡하게 얽혀 고개를 든다.

참 웃기는 일이다. 성과가 좋아도 고민은 끝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도 여전히 커리어 고민은 한다.

욕심이 많아서 그렇다. 욕심이 고통을 부른다는 불교철학이 떠오른다. 하핳.. 가서 명상이나 해야지.

+) 어제 생일 축하해주신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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