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스틱스토리는 '윤종신이 하는 연예기획사'가 아니다.
요즘 미스틱스토리는 '윤종신이 하는 연예기획사'가 아니다. 페르소나, 무엇이든 물어보살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콘텐츠 제작사다. 미스틱스토리를 이끄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읽었는데 진짜 내용이 좋았다. 특히 영상부문 사장인 여운혁 PD 인터뷰. 그중 울림이 있었던 부분.
2020. 06. 13·published i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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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스틱스토리는 ‘윤종신이 하는 연예기획사’가 아니다. <페르소나>, <무엇이든 물어보살>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콘텐츠 제작사다. 미스틱스토리를 이끄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읽었는데 진짜 내용이 좋았다. 특히 영상부문 사장인 여운혁 PD 인터뷰. 그중 울림이 있었던 부분.
Q. 콘텐츠를 기획할 때 대중의 취향은 얼마나 맞추나요?
고려한 적 없습니다. 먹방이 유행할 때도 먹방을 만들지 않았어요. 제 혀가 아주 꽝이거든요. (웃음) 아주 맛없는 식당 아니면 다 맛있는데 어떻게 맛 표현이 중요한 먹방을 기획하겠어요.
제 취향대로 콘텐츠를 기획합니다. 그래서 제 취향이 무엇인지 아는 게 중요하죠.
스스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갈지 어릴 때부터 고민하는 게 좋아요. 그 고민을 바탕으로 10~20년을 살다 보면 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쉰 살인데, 갑자기 ‘오늘부터 난 이런 브랜드야’라거나 ‘이제부터 이렇게 살아야지’라고 선언하는 건 시간 낭비입니다.
(…) 유행하는 패션을 따라가면 정체성을 잃습니다.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에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내가 생각하는 재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요.
(사진출처: 아나드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