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어려운 경제 이슈를 쉬운 언어로 전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어려운 경제 이슈를 쉬운 언어로 전달할 수 있을까. 단순히 문장을 쉽게 쓰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이원재는 경제를 숫자나 공식의 집합이 아닌 삶 속의 이야기로 풀어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0. 05. 23·published i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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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어려운 경제 이슈를 쉬운 언어로 전달할 수 있을까. 단순히 문장을 쉽게 쓰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이원재는 경제를 숫자나 공식의 집합이 아닌 삶 속의 이야기로 풀어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에서 그는 한국 사회를 루이스 캐럴의 동화에 등장하는 ‘이상한 나라’에 비유한다. 이어지는 장에서 그는 일상의 구체적 사례를 이야기처럼 풀어간다.”

“예컨대 기업은 성장해도 개인은 가난해지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그는 순창 고추장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1989년 순창식품이 가정의 고추장을 상품화한 순창고추장은 공장을 지은지 20년만에 매출 3000억원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직원 375명이 1인당 8억원 가량 매출을 올릴 정도로 생산성도 높다.”

“그러나 오히려 순창 주민은 4만 9000명에서 3만명으로 줄었다. 기업은 성장한 반면, 지역사회는 위축된 것이다.”

  • 이원재 작가 인터뷰 중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은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쉽게 설명하기의 힘을 보여주는 책이다.

검색 한방으로 모든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세상이다. 책 쓸때도, 기자일하면서도 느끼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지식 소매업은 중요하다. 지식을 쉽게 독자의 언어로 풀어주는 사람은, 여전히 많지 않기 때문이다. 나도 요런 책 써보고 싶다.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