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멀티태스킹 능력이 극도로 떨어진다.

나는 멀티태스킹 능력이 극도로 떨어진다. 대신 집중 유지하는 능력은 좋은 편이다. 장점이지만, 부작용도 있다. 쉬는 시간이 잘 없다.

2020. 05. 19·published i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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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멀티태스킹 능력이 극도로 떨어진다. 대신 집중 유지하는 능력은 좋은 편이다. 장점이지만, 부작용도 있다. 쉬는 시간이 잘 없다.

회의도 거의 없고, 종일 글쓰는 일이라 더 그렇다. 한 3시간 스트레이트로 앉아있을 때가 많다. 그러고 나면 온몸이 아프고 피곤하다. 적당히 중간에 쉬고, 몸도 풀어줘야 하는데.

책상에 앉아 일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 꽤 많다. 많이 알려진 해결책이 있다. 타이머 맞추기. 흔히 뽀모도로 테크닉이라고 한다.

간단하다. 타이머를 25분 맞춰놓고, 5분 쉰다. 그리고 다시 25분을 맞추고 일한다.

몇번 해보니 강제 쉬는 시간은 건강뿐만 아니라, 일 효율에도 좋은 것 같다. 생각없이 리서치의 바다를 헤메곤 할 때가 있다. 그때 강제 쉬는 시간이 온다. 정신차리고 “아, 이게 중요한 게 아니지” 할때가 많다.

아이폰 타이머나, 뽀모도로 전용 프로그램을 써보려고 했다. 왠지 모르지만 소프트웨어는 별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폰을 켰다가, 주의를 뺏기는 경우가 많았다.

타이머를 돈주고 사긴 아깝다 싶었지만, 속는 셈 치고 인터넷에서 유명한 타임 타이머(의 짝퉁)을 사봤다.

근데 꽤 만족스럽다. 돌려서 세팅하니까 편하다. 남은 시간이 시각적으로 뇌에 꽃힌다. 확실히 도움이 된다. 만오천원 가치는 충분히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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