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의 인기를 데이터로 예측할 수 있을까?

콘텐츠의 인기를 데이터로 예측할 수 있을까? 콘텐츠와 관련된 업을 하고 있다면 누구나 솔깃할 주제다.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불확실하다. 만약 어떤 영화가 기생충처럼 흥행할지, 어떤 게임이 리니지처럼 돈을 벌지, 어떤 기사가 가장 많이 공유될지, 어떤 앨범이 차트 1위를 할지 그 누구도 모른다. 시장에 실제로 내놓기 전까지는.

2020. 02. 11·published i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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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인기를 데이터로 예측할 수 있을까? 콘텐츠와 관련된 업을 하고 있다면 누구나 솔깃할 주제다.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불확실하다. 만약 어떤 영화가 기생충처럼 흥행할지, 어떤 게임이 리니지처럼 돈을 벌지, 어떤 기사가 가장 많이 공유될지, 어떤 앨범이 차트 1위를 할지 그 누구도 모른다. 시장에 실제로 내놓기 전까지는.

아무리 데이터가 많아지고 머신 러닝이 발달했다지만, 여전히 콘텐츠에 대한 예측은 어렵다. 정량화된 데이터를 구하기도 어렵고, 예측해야하는 게 사람의 복잡한 심리와 관련이 있어서인 것 같다.

‘대충 근처라도’ 맞추는 접근이나, 사람의 예측력을 높여주는 도구 정도가 아마 현실적인 목표일 것 같다. 하지만 그것만 해도 흥미진진한 주제다. 나도 어떤 기사를 써야 터질까 고민하는 일을 하다보니 관심이 간다. 콘텐츠 하나에 거대한 돈을 투자하는 기업들은 더 궁금하겠지? 다들 내부적으로 그런 시도를 하고 있을 거다.

마이뮤직테이스트는 그런 일을 하는 회사 중 하나다. 간단하게 말해 K팝 공연 기획사다.전세계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사전 신청’하는 서비스가 있다. 여기서 얻은 데이터로 해외에서 우리나라 아이돌이 공연했을 때 티켓이 얼마나 팔릴까를 예측한다. 공연계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랄까?

마뮤테 데이터분석 팀장인 명수님 인터뷰를 하러 왔다. 요즘 누구나 머신러닝을 외치는 시대여서 내용이 추상적이면 믿거하는 편이다. 그러다 원래 알고 지내던 명수님이 쓴 글을 봤다.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어떻게 처음부터 데이터 분석팀을 빌딩했고 예측 모델을 만들어나갔는지 적혀있어서 흥미진진했다. 기대된당.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