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꼭 사무실 책상에 나와서 일할 필요가 없다.

기자는 꼭 사무실 책상에 나와서 일할 필요가 없다. 글쓰기는 99% 개인 작업이다. 특히 데스킹이 없는 아웃스탠딩은 더 그렇다. 다른 분들도 내가 어디서 일하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그냥 기사만, 일주일에 2개씩, 꼬박꼬박 쓰면 된다. 아주 심플하다. .

2020. 01. 20·published in Instagram

기자는 꼭 사무실 책상에 나와서 일할 필요가 없다. 글쓰기는 99% 개인 작업이다. 특히 데스킹이 없는 아웃스탠딩은 더 그렇다. 다른 분들도 내가 어디서 일하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그냥 기사만, 일주일에 2개씩, 꼬박꼬박 쓰면 된다. 아주 심플하다. . 그래서 다른 기자님들은 카페나 자기가 편한 장소에 나가서 쓰기도 한다. 사무실 불편하다고. 하지만 나는 웬만하면 외부 미팅이 있어도, 사무실에 들어와서 글을 쓰는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전투 장비들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 기자에겐 컴퓨터와 주변 기기가 전투 장비다. 휴대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노트북을 쓴다. 하지만 가벼운 노트북이 해주지 못하는 추가 기능들은 내 책상 위의 주변 기기들이 도와준다. 오늘은 쓸데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무실 책상 리뷰다. . 일단 모니터는 큰 건 아니지만, 듀얼로 붙였다. 큰 화면이 주는 편안함도 있고, 한쪽에서 기사 업로드 + 한쪽에서 썸네일 작업을 할 때는 듀얼 모니터가 정말 편리하다. 원래 회사에서는 1명당 1모니터만 준다. 근데 대표님 책상을 보니 한번도 모니터를 안 써서 먼지만 쌓여있더라. 그래서 ‘이거 혹시 제가 써도 될까요?‘해서 가져왔다. 아주 든든하다. . 마우스는 평범한 무선 마우스다. 그래도 꽤 중요하다. 내 맥북을 쓸 땐 터치패드가 좋아서 상관없다. 회사컴은 삼성이라 꼭 마우스가 필요하다. 특히 마감할 때 PPT 작업엔 필수. . 키보드는 기계식. 레오폴드 사의 갈축 키보드다. 기계식 키보드엔 청축이니 적축이니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중간 특성인 갈축을 샀다. 아주 만족한다. 타닥타닥거리는게 고통스러운 글쓰기를 그나마 좀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가격은 12만원 정도인데 아깝지 않은 투자였다. . 마지막으로 모니터 받침대. 사실 저건 모니터 받침대가 아니고, 리디에서 입사할 때 주는 웰컴 키트 박스다. 재질이 상당히 튼튼하여 모니터 밑에 깔아두고 잘 쓰고 있다. 나의 최대 적인 거북목을 완화시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도구다. 생각보다 훨씬 높다-싶게 모니터를 올려줘야 목에 무리가 안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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