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겠군요, 아직 그 문제에 대해 글을 써보지 않아서요
요즘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읽은 게 몇 권 있는데요. 셋 다 엄청나게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메모해두었던 것을 좀 남겨봅니다. 이걸 씨앗삼아서.. 제가 생각하는 글쓰기에 대한 글쓰기를 해보려고 해요. 그치만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만
쓸수록 선명해진다, 앨리슨 존스’드라이브;의 작가 다니엘 핑크는 이렇게 말했다.
> “누군가가 이 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라고 묻는 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할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군요. 아직 그 문제에 대해 글을 써보지 않아서요’ 라고요.
글쓰기의 힘, 사이토 다카시글쓰기 훈련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양을 소화하는 것이다. 문장의 질은 갑자기 높아지거나 바뀌지 않는다. 먼저 양을 소화해서 질을 높이자. 원고지 10장을 쓰는 훈련을 하면 반드시 문장의 질이 향상된다.
처음에는 문장의 질을 신경 쓰지 않고 어떻게든 양을 소화하는 것이 요령이다.
나는 대학원 시절 1년간 전혀 펜을 들지 못했다. 원고지 400장 정도의 논문을 쓸 생각에, 먼저 실력을 쌓아야 한다며 틈만 나면 책을 읽고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명상에 열중하곤 했다.
말하자면 마라톤 완주를 위해 체력을 단련한다며 매일 근육 트레이닝에만 열을 올린 것이나 다름 없다. 실제로 달리는 행위, 즉 쓰는 행위는 전혀 하지 않고 결국 1년을 허송세월로 흘려보냈다.
글을 써야한다는 생각만 해도 한숨이 나온다는 어른도 많다. 결국 모두 달리기도 전에 달리기를 두려워한다. 따라서 자기가 가장 잘 쓸 수 있는 주제로 훈련하여 양적 불안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속에서 글쓰기 소재를 찾아낸다. 책을 읽고, 영화를 감상한다. 그러다보면 쓸거리는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내면이 아닌 지식을 드러냄으로써 매수를 늘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해도 상관없다.
다만 이때 원고지 20장이면 한계에 이른다. 장확하게 늘어지는 느낌이 들어 저절로 일관성있는 테마를 찾게 된다. 다음은 지식을 재배열해 전체를 구축해가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명상하는 글쓰기, 탁정언글을 쓰려고 할 때, 매일 반복되는 일상만 떠오를 뿐, 아무것도 쓸게 없는 이유는 사실은 에고 때문이다. (..) 내 안의 에고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나’로부터 한발 떨어져 나와야 한다. 에고를 관찰하면 에고의 속성을 알아차릴 수 있다. 에고가 집착하고 탐닉하는 것은 생각이다. 관찰해보면 잠시 이 생각에 붙었다가, 순간 저 생각으로 튀었다가, 또 순식간에 다른 생각을 붙들었더가, 정말 바쁘다.
순간순간 에고로부터 살짝 떨어져나와 주의를 기울여보면, 이 세상은 쓸거리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